
당신에겐 위안을 주는 작은 숲이 있나요? 농촌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엄마의 요리를 통해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영화 입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김태리 : 혜원 역 류준열 : 재하 역 문소리 : 혜원 엄마 역 진기주 : 은숙 역 장재희 : 어린 혜원 역 박원상 : 우체부 역 겨울 씨앗을 뿌리다 혜원은 서울에서의 삶을 견디지 못하고 고향집으로 내려옵니다. 오랫동안 비워 두었던 집에 불을 지펴 온기를 더해 주고 눈 덮인 밭에서 캔 배추로 국을 해 먹고,, 남아 있던 밀가루로 수제비와 배추 전을 만들어 먹습니다. 비어있던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이를 알아보고 이웃에 사는 고모가 찾아와 엄마의 안부를 묻습니다. 사실 혜원의 엄마는 혜원이 수능을 마친 지 며칠 되지 않아 혜원..

영화 시사회를 보면 류준열 배우가 유해진 배우의 말에 눈물을 왈칵 쏟는 장면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관계가 특별해 보여 이들이 출연한 영화 에 대하여 내용과 상관없이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같이 한번 보시죠. 등장인물 류준열 : 천경수 역으로 주맹증을 앓고 있는 침술사 유해진 : 인조 역 최무성 : 이형익 역 김성철 : 소현세자 역 조성하 : 최대감 역 박명훈 : 만식 역 안은진 : 소용 조 씨 역 조윤서 : 강빈 역 맹인 침술사는 무엇을 보았는가? 어의 이형익은 궁내 침술사를 선발하기 위해 침술사들의 실력을 확인하지만 마땅한 실력자가 없어 돌아섭니다. 그런데 소경인 한 남자가 진맥도 하지 않고 발소리와 숨소리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하더니 시침을 하여 순식간에 병세를 개선시킵니다. 그가 바로 천경수입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