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이타닉이 25주년 기념으로 재개봉했습니다. 선거권도 없는 3등실 승객 잭과 1등실 승객 로즈의 신분을 초월한 세기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명작이죠. 사랑의 감동과 함께 다른 관점으로도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타이탄호의 침몰 혹은 부질없음 1898년 출판한 미국의 작가 모건 로버트슨의 중편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1912년에 있은 타아타닉호의 침몰 상황을 거의 유사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예언자적 추측이라기 보다 당시 만연한 과학 기술에 대한 맹신이나 안전불감증에 문제를 소설로 재구성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부질없음이라는 것이 결국은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자연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세상의 축소판 같은 타이타닉호 ..
리뷰 후기
2023. 2. 8.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