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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 서울'은 티켓 예매 오픈 3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합니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지기 시작한 가수입니다.

     

    이승윤-싱어게인-공연-장면
    이승윤 싱어게인 공연 장면

     

    오는 2월 18,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은 이승윤의 신곡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이승윤의 첫 전국투어 공연이자 지난 1월 26일, 2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꿈의 거처'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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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앨범 '꿈에 거처'에는 타이틀곡 '꿈의 거처'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웃어주었어'와 올해 1월 공개한 '비싼 숙취' 등 총 12곡이 수록됐습니다. 이승윤은 이번 새 앨범에 대해 "영혼을 모두 전부 남김없이 쏟아낸 앨범"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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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윤은 강렬한 록 사운드부터 팝 장르와 어쿠스틱 감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소속사에서는 2023년 첫 전국투어인 만큼 팬들이 보내준 높은 기대를 만족시켜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무대와 연출, 구성 등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는 전국투어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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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윤 승부욕

    이승윤은 승부욕이 강하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 축구를 했다고 합니다. 축구 유학까지 권유받았을 정도로 재능을 보였다고 하는데 본인이 스스로 축구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학년에 있었던 지소연 선수 때문인데 지소연 선수가 아래 학년인데도 워낙 잘하니 그는 어린 마음에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는 반장 선거에서 "저는 여러분들을 위한 걸레가 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내세워 몰표를 받고 반장이 되었다고 하네요. 어릴 때부터 지기 싫어하고 최고가 아니면 아예 하기 싫어하는 대단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승부욕이 싱어게인 출연 당시 자신을 '배 아픈 가수'라고 소개한 사연을 낳은 것 같습니다.

    이승윤 '싱어게인'

    이승윤 싱어게인 자기 소개 장면

    중학생 때 형이 멋있어 보여 기타를 치기 시작한 이승윤은 무명가수들이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싱어게인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자기소개에서 '나는 배 아픈 가수다'라고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이는 뛰어난 분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게 자신이 가진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소개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내내 다른 출연자들의 배를 아프게 한 장본인입니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에 출연하기 전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잘 안 봤었고 2020년 12월 31일까지만 음악을 하고 그만둘 생각이었다고 고백했었습니다. 창작자로 살면서 주변에 폐를 너무 많이 끼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싱어게인에서 우승하면서 음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승윤 가족 관계

    이승윤은 싱어게인 우승후보에 오르게 되면서 그의 집안 및 가족관계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부산 출신으로 출판사 홍성사 설립(그의 어머니가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함)했었고, 주님의 교회 등에서 담임 목사를 역임했다고 합니다.

     

    이승윤의 큰 형은 대기업 퇴직 이후에 변호사로, 둘째 형은 유튜버 '천재 이승국'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막내 동생은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네요. 형제가 예술적 기질을 타고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승윤 활동

    이승윤은 "모두에게 필요한 음악은 없다는 생각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지만 이제 제 음악이 닿는 범위가 조금 더 넓어졌잖아요. 죽기 전 명곡을 꼭 한번 써서 노래가 이름 앞에 오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음악이 닿는 범위가 조금 넓어졌다는 그의 말에서 겸손함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 성숙한 가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 이승윤은 정규 2집 준비와 함께 너무 아끼는 마음에 감춰둔 정규 1집 '무얼 훔치지(2016)' 재정비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싱어게인 출연 전에 음원을 발매하려고 했으나 아끼는 곳들이 미완성인 것 같아 제대로 만들고 포부도 밝혔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좋은 가수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