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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신 정미애를 기억하시나요?
https://youtu.be/aIt9JGZ8gug
1월 30일부터 5일간 방송될 KBS 1TV '인간극장'에는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의 근황이 방송됩니다.
정미애는 TV조선 ’미스트롯‘ 선(善) 출신입니다. 미스트롯 출연 당시부터 다둥이 엄마로 조명받았습니다.
넷째 출산 후 2주 만에 활동을 재개했던 그녀는 2021년 12월 갑작스레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던 정미애는 활동 중단 1년 후인 지난해 12월 '인간극장'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정미애는 입 안의 염증이 몇 달씩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8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고 당연히 후유증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혀의 3분의 1이 사라지며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됐다고 합니다.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발음도 안되니 노래하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재발이 흔한 암이라 수술 후 6개월 동안 매일같이 그녀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고,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다고 하네요.
처음엔 입을 벌리는 것조차 고역이었지만,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연습해서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팬들의 환호는 여전했지만, 그의 마음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힘겨운 투병생활을 보낸 정미애의 근황은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KBS를 통해 오전 7시 50분 방송됩니다.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human/mobile/board.html?smenu=9725de&bbs_loc=T2000-0030-04-838523,read,,1194,121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