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 오전 기준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99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나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CGV 기준 연령별 예매 분포는 20대 18.7%, 30대 38.6%, 40대 31.8%로 20대의 예매 비율이 점차 오르는 추이를 보이고 있고, 성별 분포 역시 여성 47.5%, 남성 52.5%로 여성 관객들의 반응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종 특전이나 한국어 더빙판에 대한 인기도 200만 관객 돌파에 힘을 싣고 있다고 합니다. 포맷별 만족도를 보면 자막 관객 53.1%, 더빙 관객 46.9%로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하고 다..

농구에서 공격은 가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관객을 공략하는 시작점도 가드 송태섭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원작자이자 감독은 원작에서 북산고의 가드 송태섭의 분량이 적어서 이번엔 비중을 뒀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과 다른 새로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원작은 거들뿐 원작을 만화책으로 본 분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슬램덩크'를 즐겼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을 토대로 하지만 새로운 스토리를 가미하여 또 다른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농구에서 선수가 주로 사용하는 손과 이를 받치는 반대 손은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독립적인 고유의 역할이 있습니다. 만화 속 강백호의 유명한 대사인 '왼손은 ..